철학의 위로

헤라클레이토스

머물지 않음 2017. 7. 17. 14:48

헤라클레이토스(Herakleitos, BC 530~440, 철학자, 신비주의자)


헤라클레이토스는 자연의 세 가지 원소(元素)가 흙, 물, 불이고 이들 중 다른 원소를 제어하고


변형시키는 불을 제1원소(source적인 arche)로 보았다. 그리고 서로 대립하는 만물들 사이의


역동(일체의 자연 현상을 힘으로 환원하려는 이론)이 우주의 추동력(원리적인 arche)이며


이것은 영원하다고 주장했다.


왜냐하면 모든 대립하는 각각은 소멸되지 않으려하므로 갈등과 투쟁을 통해 우주의 긴장상태


즉 역동성(dynamism)을 유지해 간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만물은 이러한 원리에 의해서 유전(流轉, flux, 끊임없는 유전, 인과가 끊이지 않음)하게 되며


유전(流轉)만이 실재(實在)적인 것이므로, 세계란 한 방향의 변화와 그것에 대응하는


다른 방향의 변화가 궁극적으로


균형을 이루는 정합적인 체계로 존재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헤라클레이토스의 이러한 주장은 불교의 연기(緣起)와 유사하며


필연적으로 윤회(輪廻, transmigration)를 도출한다. 시대적으로도 헤라클레이토스는


부처와 비슷한 시기의 철학자이긴 하지만 상호간에 영향을 받았다고 볼


실증적인 자료는 찾을 수 없다.

 

☞ 헤라클레이토스에 대한 나의 소고(小考)

헤라클레이토스는 당시 기존 철학자들이 중점을 두고 있던 영원한 생명현상


즉 변화와 운동성의 최초 존재에 대한 물질적인 단정에 추동력을 제시함으로써


물질에 갇혀 있던 사유의 세계에 대한 지평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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