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위로

과학은 진리일까?

머물지 않음 2022. 5. 27. 14:29

온갖 매체에서 식견이 뛰어난 분들이 나와 사회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설명합니다.

해결책의 제시는 다양하지만 그 분들 모두  과학적 근거를 통해 설명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저는 늘 그 부분에 의혹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과학이 과연 언제나 참인 진리일까?

하지만 과문하기도 하거니와 세계의 패러다임이 되어 있는 과학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한다는 것은 대다수가 과학이 최종 결정의 근거라는 상식을 부정하는 발언이라

고독한 자문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토마스 쿤을 마주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쿤은 과학은 끊임없이 재정립되는 혁명의 과정 가운데 있는  사유의 방식이라고 설명합니다.

과학이 공통된 이론적 기반과 방법론이긴 합니다. 하지만 설명하기 힘든 현상들이 점점 많이 발견됨에 따라

과학에 대한 불신이 나타나고 새로운 과학적 사유가 탄생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과학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과학 안에 갇혀 더 넓은 체험과 감성의 춤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습니다.

규정된 타자와 동일한 삶의 방식이 아닌 이 세상에 그 누구와도 비교될 수 없는 

고유한 존재로 살렵니다.

 

과학이 진리와 동일시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나는 나이니까요!